본문 바로가기
일상

경주 황리단길 맛집 피자도 떡뽁이도 냠냠

반응형

나이 들어 남자 둘이서 경주를 놀러가면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핫플레이스를 가는 성격도 아니고

먹긴 해야하고 붐비는건 싫고...

특히 요즘 시국엔 더하죠.

 

그래서 선택한게 한적한 시간때 즉,

점심때 또는 저녁때를 이르게 또는 더 늦게

식당을 방문하는 겁니다.

 

오늘은 우연히 피자가 땡겨 어디를 갈가 하다가

경주 황린단길 피자집을 검색하니

경주 '987'피자집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한번 가봤습니다.

 

경주 987 피자

경주 답게 피자가게가 기와 집입니다.

황린단 길에서 살짝 벗어나면 

나오는 피자 맛집 중 하나구요

 

입구는 저렇습니다. 입구 앞에 야외에서

먹게끔 자리도 준비되어있구요.

 

987 간판이 보이나요. 간판만 봐선 피자집

인지 알기 힘들어요.

사람들이 다니느 길목쪽에 야외 테이블이 

있는데 전 사람이 오가는게 별로라 실내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야외 테이블 좋은데 하필 길목쪽이라 지나는

사람들이 다 쳐다봐요. ㅎㅎㅎ

 

우리가 주문한 반반 피자입니다.

페퍼로니랑 불고기피자

둘다 어느 피자집에서 먹어도 사실 검증되는

맛이다 보니..ㅎㅎ 모험은 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을 말씀드리면 맛은 맛있습니다.

그렇다고 와~~하는 맛은 아니에요.

음...그냥...우리동네 배달집 피자도

이정도 맛은 하는 정도?ㅎㅎㅎ

맛대비 가격을 이야기하자면...

맛에 비해 좀 비싸다는 정도?

 

그리고 과한 친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꼭 필요한 친절만 하는게 서로 부담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ㅎㅎ

여긴 유독 친절에 인색한 느낌?

직원분들이 좀 딱딱한 느낌이에요.

살짝 캐주얼한 붙임성 정도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걸....정도 생각이 드는 곳.ㅎㅎ

 

다음 방문생각은 없습니다.^^

경주 피자 맛집이라고 하긴 좀...

 

한번 가서 먹어볼만 해요.ㅎㅎ

 

황리단길 쫀디기

황리단길 걷다 보니 쫀디기 발견.

어마어마한 양을 팔더라구요.

무슨맛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하나 사봤습니다.

네. 한번 먹고 담엔 안먹을 맛.ㅎㅎㅎ

경주 황리단길은 그 지역분들보단 타지

관광객들을 상대하는 업장들이 대부분이겠죠.

그래서 그런가 뭔가 좀.... 허술한 생각이 들기도...

 

경주 황린단길 해피치즈스마일 떡볶이

우연히 황리단길 골목길 걷다 발견한

떡뽁이집!! 해피치즈스마일...이름도 길다...

떡뽁이도 팔고 튀김우동도 팔고 튀김도 팔고...

활발한 가게더군요. 전체적으로 직원들이

밝고 빠르고 그렇더군요.

치즈 올린 떡볶이 하나 시켜봤습니다.

떡뽁이엔 치즈가 국룰이니까요.

근데 치즈가 빠져서 나왔어요.ㅎㅎ 그래서 치즈

추가 했는데요. 했더니 다시 가져가서 스르르

가져다 주더군요. 사과는 바라는건 아니지만

서비스업에서 주문 오류에 대한 기본적인 사과는

해야함이 옳다고 봅니다.

 

그냥 쓰윽 밀어주고 가는 분위기 ㅎㅎㅎ

머 ...상관없슴~~~

 

 

치즈는 생각보다 양이 많고 가루로 뿌려져서

잘녹고 보기에도 이쁘더군요. 그....눈꽃치즈 그런거...

 

새우튀김 시켰습니다. 큼직막한 새우

대가리까지 튀겨서 4마리 주더군요.

새우는 사랑이니까 먹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이렇게 남자 둘의

황린단길 짧은 음식점 방문기 입니다.

친절이든 음식맛이든 사실 크게 

게의치 않습니다. 맛없음 두번 다시 안가고

불친절하면 역시 두번 다시 안가면 되구요.

 

오늘 방문한 경주 황리단길 987피자집이나

해피 치즈 스마일 떡뽁이집도 맛은

먹을만한 집인것 확실합니다.^^

 

단, 한번 갔으니 두번은 안갈정도라는

거죠.

 

개인적으로 맛집 탐방을 그리 즐기지 않는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겁니다.ㅎㅎㅎ

맛집은 우연히 발견하고 느끼는게

뇌리에 오래 남고 또 생각나는것 같거든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