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이 오면 참 슬픕니다. 그래서 돋보기안경이
없으면 가까운 책이나 핸드폰 보기도 힘들죠.
아니 누진다초점렌즈를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제경 험상 수많은 분들이 돋보기안경을 구매하러
오셔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면
이것저것 다 헛갈려하시더라고요.
돋보기는 가까이만 보는 건데도 불구하고
멀리가 안 보인다고 하세요. ^^:
자 그럼 돋보기안경이 어떤 건지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돋보기는 50cm~30cm 거리를 보기 위한
특수목적 거리용 안경입니다.
즉, 책 읽을 때 핸드폰 볼 때 사용하는 안경이죠.
요즘은 60대 이상 어르신분들도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근거리 작업 거리가
매우 짧아진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 돋보기의 도수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구요.
한 가지 중요한 상식!!!!
돋보기를 착용하면 멀리가 흐려집니다.
가까운 곳만 보이는 도수이기 때문에
멀리 보이는 건 어지러울 수 있고
돋보기를 착용하고 멀리를 자주 볼 경우
두통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돋보기도 눈에 맞게
검사하고 맞추시는 걸 추천해드리고요.
비싼 거 할 필요 없어요.
물론 보고자 하는 대상이 책뿐만 아니라
컴퓨터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컴퓨터와 서류를 같이 보는 패턴을
가진 분들은 오피스렌즈를
하시는 게 훨씬 편해요.
오피스렌즈에 대해선 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성용 돋보기와 시력을 측정하여 맞춘
돋보기는 무엇이 다를까요?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오천 원 팔천 원 만원 정도 하는 기성용
돋보기는 안경렌즈가 멀티 코팅이 되어있지
않는 저가의 렌즈가 대부분입니다.
멀티 코팅은 투과율을 높게 하여 눈을 피로하지
않게 하는 역할인데요. 그 코팅이 없다면
눈도 제법 피곤해지겠죠.
그리고 나이에 따른 평균 도수로
단순한 판매로 내 눈의 도수보다
높게 또는 낮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 보니 돋보기를 착용하고
무언가를 장시간 보기 힘들고 피곤해
지는 경우가 허다한 거죠.
그렇다면 시력검사 후 맞추는 돋보기는
어떨까요? 우선 렌즈가 멀티 코팅되어 있는
제품이다 보니 눈의 피로가 현저히 감소
합니다. 그리고 내 눈에 딱 맞고
나의 주시 거리를 감안한 검사로 인한
도수 설정으로 눈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죠.
이렇게 크게 다른 점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물론 내 눈에 딱 맞는 돋보기를
착용한다고 해서 장시간의 근거리 작업은
눈의 피로를 불러옵니다. 두통은 무조건 오고요.
돋보기를 쓰시고 절대 멀리를 보지 마세요.
그 멀리가 어디까지냐면 책거리 이상만
넘어가면 무조건 부담이 되어 두통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돋보기는
코 아래로 내려써서 멀리 볼 땐 안경 너머로
보도록 해야 합니다.
위 사진처럼 저렇게 쓰는 게 제일 좋아요^^
앞사람 볼 때 안경 너머로 봐야
또는 멀리 볼 때도 마찬가지고요.
두통을 없애고 근거리 작업의 효율성을 위해
꼭 안경을 낫게 쓰세요.
참고로 팁 하나 더!!!
돋보기 안경테 이쁜 거 고르는 거 좋은데
너무 큰 거는 하지 마세요. 상하 사이즈가
커버리면 위 사진처럼 안경 너머로 보기가
힘들어집니다.^^
오늘은 돋보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돋보기를 선택함에 있어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한 게 있으시면 댓글로 표현해 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