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테는 얼굴에 항상 올려져 있죠. 그렇다 보니
땀과 먼지를 고스란히 견뎌내야 합니다.
얼굴은 세수를 함으로써 청결을 유지할 수 있고
손과 발도 그리고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쓰고 있는 여러 제품들은 어떨까요?
생각보다 세척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으신가요?
안경은 땀과 먼지 그리고 피부 유분까지 견뎌내야
하는 꽤 하드 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늘 코받침은 녹색으로 녹이 생기고
검은 때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상태가 되기
쉽지요.
더 문제는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세척이나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거죠.
위 사진은 안경을 쓰시는 분들은 많이들 보는 거죠?
그것도 내 안경에서 말이죠^^ 땀으로 인해서
코받침에 녹이 생긴 겁니다. 그리고 온갖 때와 먼지가
엉켜있는 거죠. 매우 불량한 상태예요.
심지어 세균 번식도 심각한 수준으로 갈 수 있습니다.
포도상구균증 환자의 70%가 안경테에서 감염
되었다고 하니 그냥 넘기긴 그렇네요.
정말 심플한 안경 관리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하루에 한 번 차가운 물에 중성세제(퐁퐁)로 세척
- 녹이 발생한 안경부품은 교체한다
- 너무 오래된 안경테는 폐기한다
- 가정용 초음파 세척기로 안경테를 관리한다.
그냥 매일 세척만 하고 잘 말리기만 하셔도
안경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하나 더!!
한여름 차량 내부에 안경테, 선글라스를
보관하시면 안 됩니다. 여름철 차량의 온도는
60~70도를 오가기 때문에 안경테와 렌즈의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렌즈의 변형 및 프레임의 변형은 보호하고자
하는 눈의 보호를 완벽하게 할 수 없을뿐더러
착용감의 문제로 인해 두통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변형된 선글라스나 안경은 아까워하지 마시고
폐기하시거나 프레임이 문제없으면 렌즈라도
바꾸셔서 사용하세요.
많은 분들이 안경 생활을 하시면서 놓치는 부분이
바로 안경세척이 아닌가 합니다.
안경닦이로 닦기만 할 뿐 세재를 사용하여
물세척을 거의 안 하시더라고요.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물세척을 하심이
코시국에 걸맞은 깨끗하게 안경을 사용하는
좋은 습관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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