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는 세상은 눈을 통해서일지도
마음을 통해서 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모두가 꿈일 수도 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이곳이 안경점으로
보이시나요? 저멀리 벽면에 안경들이
보이니 안경점이구나 싶지만^^
눈에 보이는 가구들의 컬러와 가구의 형태
안경점이라고 하기엔 매우 독특합니다.
전체적으로 톤업이 되어 있는 원목 컬러입니다.
천장과 하부 바닥의 채도를 달리 하는 편인데
전체적으로 환한 느낌입니다.
가운데 덩그러니 있는 인포메이션과 같은
공간이 매우 인상적이네요.
심플함이 먼저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벽면에 선반을 설치한 것이 아닌 또 다른
벽을 하나 만들어서 그 위에 선반을 설치하였
네요. 공간에 공간을 나누어 좀 더 주의를
끌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당연 넘쳐나는 꽉 찬 안경의 디스플레이가 아닌
적정한 수를 지켜가며 안경과 선글라스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공간입니다. 옅은 블루톤의 벽이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장식 없이 거울과 안경 디스플레이에 집중
하게 됩니다.
패턴이 유니크한 소파가 있네요.
요즘 카페들도 사진 찍는 공간이 유명세를
타는데 이곳은 여기가 포토존인 듯합니다.
벽면에 형태가 특별한 액자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바닥의 타일 컬러가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하지만..... 저 컬러를 얼마큼 유지할 수 있을까
고민스럽기도 하네요.ㅎㅎㅎ
고객과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데스크인가 보네요.
안경점에는 이런 공간이 꼭 필요하죠.
고객이 안경테를 고를 수는 있어도
안경렌즈는 상담이 이루어져야 하거든요.
선반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포함되었네요.
모두가 오픈형태의 디스플레이가 아닌
주요 제품은 상단에 나머지 제품은
하단의 서랍에 보관과 동시에 오픈 시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는 거죠.
이런 형태는 국내에도 정말 많아요.ㅎㅎ
쇼윈도 VMD역할뿐만 아니라
제품의 진열까지 함께하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화창한 날씨에
제품에 태양광이 오랫동안 노출되어선
안돼요. 블라인드는 꼭 필요합니다.
안경점에서 빼놓을 수 없는 KIDS코너죠.
아이들 코너답게 귀엽고 경쾌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저작권이 자유로운 그림을
사용하셔야 해요.ㅎㅎㅎ
간혼 월트 디즈니 캐릭들을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곳들을 간혹 보는데.....
월트디즈니 판권 잘못 쓰면 3대가 망한다고
들었습니다...
매끈하고 깔끔한 공간을 보게 되면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됩니다.
매력적인 사람이 지나쳐가도 한번
더 돌아보게 되듯
공간의 아름다움도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인테리어에 큰돈을 들이는 건
큰 모험이기도 큰 도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놓칠 수 없고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인테리어죠.
https://www.pisidesign.com/portfolio/l-atelier-optique-vaires-sur-marne/
L’Atelier Optique 공식 홈페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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