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 다초점렌즈 부작용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누진 다초점렌즈는 먹는 약도 아니고....
부작용이란 말은 적당한 말은 아닌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건 누진 다초점렌즈의
불편한 부분, 또는 구매 후 느껴지는 현상이 정상인지에
대한 궁금증일 듯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누진다초점 렌즈의 불편한 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누진다초점안경 부작용을 피하기위한 안경테 선택의 기준(1)
누진다초점안경 부작용을 피하기위한 안경테 선택의 기준(2)
누진 다초점 렌즈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어지러움입니다.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부와 하부의 도수 변화로 인해 생기는
울렁임과 렌즈 좌우의 비점 수차 부위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보이지 않는 부분도 단점이 됩니다.
그럼 어지러움은 어떻게 해서 발생되는 걸까요?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시면
1번: 원거리 영역
2번: 중간거리 영역
3번: 근거리 영역
입니다. 그리고 좌우 붉은색 부분이 바로
'비점 수차' 부분. 즉, 흐려 보이는 영역이고요.
기본적인 시선은 1번에 걸쳐 있습니다.
그러다 가까운 곳을 보기 위해선 눈을 아래로 내리죠.
그럼 3번에 시선이 걸치게 되면서 근거리가 보이게 됩니다.
보통 사람의 시야는 매우 넓어요. 1번~3번까지
한꺼번에 느껴져 버립니다. 그래서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을
쓰고 움직이면 온 세상이 울렁이게 되는 거죠.
여기에서 오는 어지러움이 가장 큽니다.
멀리 봐야 하는데 1번이 아닌 2번이나 2~3번 사이로
보게 되면 멀리가 잘 보이지도 않고 어지럽기만 하죠.
처음엔 안경 윗부분으로 보려고 노력해야
아랫부분의 돋보기의 울렁임을 피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시야라는 게 있어서 아무리 위를 향해
보더라도 아래의 돋보기가 느껴져 울렁이게 됩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좀 되시려나요.
멀리 보시는데 안경을 올려 쓰거나 고개를 들고 보게 되면
돋보기 도수가 걸리게 되어 울렁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어지러움의 경우가 위 그림처럼
계단이나 단차가 있는 곳을 오르거나 내려올 때
평소의 습관처럼 눈만 내려서 보게 되면
돋보기로 멀리를 보게 되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발아래도 먼 거리라는 거 잊지 마세요!!
누진다초점렌즈의 어지러움을 피하기 위해서는
계단이나 단차가 있는 곳을 이동할 시
고개를 조금 숙여서 멀리 보는 영역으로 바닥을
확인하시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좌우 비점 수차를 통해 보게 될 경우
어지러움이 발생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고가의 누진다초점렌즈를 하시다고 해도
렌즈의 고유의 특성인 좌우 비점 수차 부분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싸면 비쌀수록
시야가 넓으니 하면서 업 세일(up sale)을
하는 것입니다.
위 그림처럼 모든 누진다초점렌즈에는 좌우에 보이지
않는 비점 수차 부위가 무조건 생깁니다.
비싸든 싸든 말이죠.
가운데 화살표가 실제 시야를 설명하는 부분인데
저부분이 넓으면 넓을수록 편하고 어지럽지 않다고 하는데
넓을수록 편할수록 비싸다고 한답니다.^^;
세상의 이치가 싸고 좋은 건 없듯이
비싼 게 좋다는 건 다 알죠. 하지만!!!!
누진다초점렌즈는 가격에서 너무 휘둘리시면
안돼요. 꼭 적당한 선에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누진다초점렌즈의 단점을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내용은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우리가 흔한 말로
누진다초점렌즈 적응을 해버리면 아주 편한
생활을 할 수 있어요.
단, 정말 맞지 않고 쓰기가 불편하다면
꼭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누진다초점렌즈가
나에게 맞는지 편한지를 알아보기 위한 첫 경험이
중요하니 비싼 것보단 적당한 걸로 체험을 해보셔야
합니다.
아무리 비싼 거라도 나와 누진다초점렌즈가 나와
맞지 않는다면 나에게 맞는 안경을 선택하여
생활함이 옳다고 봅니다.
근거리 생활에 도움이 되는 돋보기 생활이
제일 편합니다. 돋보기도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작하고 사용하시면 사실 누진다초점
렌즈보다 편하고 편안한 근거리 생활을
할 수 있답니다.
아래 포스팅한 누진다초점렌즈에 대한
부분이니 참고해 주세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주세요. 답변드릴게요.)
https://wewilldid.tistory.com/114
https://wewilldid.tistory.com/99
https://wewilldid.tistory.com/11
https://wewilldid.tistory.com/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