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근시, 원시, 난시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특히 난시가 있다고 하면 큰일 난 것처럼
놀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시력교정 이상은 병이 아닙니다.ㅎㅎ
안경으로 교정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냥 안경 쓰시면 되거나 콘택렌즈 착용하시면
해결되는 문제 아닌 문제 정도??이지요
심플하게 근시와 난시 그리고 원시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위 그림은 정상인 눈, 근시인 눈,
원시인 눈, 난시인 눈의 상맺힘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하나씩 볼까요?
위 그림은 눈앞의 촛불이 망막에 정확하게
맺히는 정상 눈입니다. '정시'라고 부르죠
시력이 1.0 나오겠죠?ㅎㅎㅎ 시력이 0.8 0.9 만
나와도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위 그림은 제일 많은 근시입니다.
눈앞의 촛불이 망막 앞에 맺히는 형태이죠.
그래서 멀리 있는 물체가 흐려 보입니다.
근시는 오목렌즈(마이너스 렌즈)로
안경을 맞춥니다. 오목렌즈니까 상을
밀어내서 망막에 맺히게 됩니다.
그래서 근시는 오목렌즈를 사용합니다.
위 그림은 원시입니다. 눈앞의 촛불상이 망막 밖으로
맺혀버리는 거죠.
더 재미있는 건 검색을 해보면 대부분 원시를
가까이가 안 보이고 멀리가 잘 보이는 눈!
이라고 합니다.
근시든 원시든 멀리가 잘 안 보여요.
그래서 안경을 하는 건데요.ㅎㅎㅎ
원시는볼록렌즈(플러스 렌즈)로 안경을
맞춥니다. 볼록렌즈니까 상을 앞으로
당기게 되니까 원시에 사용되는 거죠.
위 그림은 난시입니다. 난시는 각막의
상하 좌우의 곡률이 달라서 전체적으로 상이
더 어지럽게 맺히게 됩니다. 그냥 흐린 거와는
조금 다른 의미예요.
난시 중에서도 오히려 도수가 약한 난시들이
사람을 더 피곤하게 만듭니다.
높은 난시는 차라리 상을 흐려 보이게 해서
그만인데 어정쩡한 도수의 난시는
두통이나 눈 따가움이 발생됩니다.
약도의 난시를 가진 사람들은 안경을
쓰지 않아도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단, 쓰면 정말 깨끗하게 보이고 안 쓰면
먼가 흐릿하게 보이죠.
특히, 밤에 쥐약입니다. 야맹증이 있는 것처럼
더 안 보이는 현상이 생겨요.
난시인 분들이 오히려 안경을 쓰시면
편함을 많이 느낍니다. 사실 안 보이는 것보다
눈이 따갑고 머리가 아픈 게 더 힘드니까요.
간단하죠? 근시, 난시, 원시 별거 없습니다.
그냥 멀리가 잘 안 보이는 거는 동일합니다.
대신에 근시와 원시에 따라서 사용되는
렌즈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좀 더깊이 들어가면..
뭐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지만 ㅎㅎ
너무 깊게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근시라고
원시라고
난시라고
죽을병 걸린 거 아니니
너무 놀라거나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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