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시력검사 필요할까?
우리는 안경을 구매하기 위해 시력검사를 거칩니다.
새로운 안경을 구매할 때든 쓰던 안경에 안경렌즈만
교체할 때도 시력검사를 거치는 거죠.
하지만 성인기준으로 안경을 할 때마다 늘 같은 도수
로 안경렌즈를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과연 시력검사는 안경을 구매할 때마다 해야 하는
필수 과정일까요?
시력검사의 기준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고객분들은 안경을 새로 구매한다고 하면
시력검사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경을 할 때마다 시력검사를 해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불편이 없으면 늘 같은 도수로 해도 되는 걸까요?
정답이라고 할 건 없지만 대부분의 성인 분들은 시력 변화
가 없는 편입니다. 네 거의 시력 변화가 없죠.
특별한 경우 외엔 성장기가 멈춘 성인 기준으로는
안경 도수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성장기가 멈춘 성인은 시력검사 필요 없어
성인의 시력 변화가 생기지 않은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멈춘 성장기' 때문입니다.
성장기가 아닌 성인들은 신체의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시력의 변화가 없는 거죠.
그래서 1년이든 2년이든 시간과 상관없이 안경 도수를
바꾸거나 시력검사를 매번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알고 계셔야 할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안경 하나로 생활하는 분들의 안경렌즈 수명은
보통 1년 남짓입니다. 그 이유는 1년 12달
하루 12시간 이상 사용하는 안경이다 보니
외부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안경렌즈의 스크레치가 심하면 안경의 교정능력
이 20~30% 떨어지게 되어 있으며 그렇다 보니
시력의 변화가 있다고 오해하게 되죠.
교정 기능이 떨어진 안경렌즈를 장시간 억지로
착용할 경우 차후 새로운 안경렌즈로 교체하였을 때
어지러움인 심할 수 있습니다.
늘 어둡게 살다가 밝아지니 머리가 띵해지는 거죠.
같은 도수인데 왜 어지럽냐고 하는 질문이 많은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그럼 불편함이 없다면 시력검사는 패스?
네. 맞습니다.
시간도 절약되고 불필요한 과정이 없으니 안경 구매가
쾌적해지죠.
그리고 한 가지 더! 매번 도수를 조금씩 바꿀 경우
가지고 있는 안경의 도수가 죄다 달라지게 됩니다.
물론 조금씩 다른 도수의 안경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크게 불편함이 없다지만 그래도 사용하는
안경의 도수는 같은 편이 나중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매번 도수를 바꾸게 되면 소비자 입장에서 헛갈리게
되고 훗날 어떤 안경이 편한지 불편한지를 알기
힘든 거죠.
성장기의 아이들인 경우는?
물론 성장기 유아, 청소년들은 6개월마다 시력검사를
받으셔야 하죠. 특히, 유아와 청소년들은 성장기의
정점에 있기 때문에 시력의 변화가 분명하게 있습니다.
6개월마다 한 번씩 시력검사를 받으셔서 부족한 도수를
채워 넣어 교정시력을 완성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것을 놓치게 된다면 심할 경우 '약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시란 제대로 된 안경을 착용해도
교정시력이 0.1~0.3 정도 나오는 현상입니다.
아래 링크는 약시에 대한 정의입니다.
https://namu.wiki/w/%EC%95% BD% EC% 8B%9C
이런 경우는 아이들이 본인 시력에 맞는 제대로 된
안경을 착용하지 못했을 경우 발생합니다.
보통 1년에 4단계가 바뀌는데 안경렌즈 교체주기를
1년으로 할 경우 4단계의 안경 도수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4단계의 변화를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즉, 어지러움을 많이 느끼게 되는 거죠.
그래서 6개월에 한 번 검사를 통해 버티기 쉬운
2단계 도수 변화를 주어 착용하게 하죠.
사람마다 다른 도수 변화를 가지고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부터 안경렌즈를 교체할 때 성인들은 시력검사를
무조건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시력 변화가 없다고 하더라도 안경렌즈의
컨디션이 나쁠 경우 교체하시는 게 현명하고요.
물론, 고가의 다초점이나 기타 고가의 안경렌즈를
하셨을 경우 2년 정도의 주기를 가지고 사용하시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은 좀 더 주의를 기울이셔서
시력검사를 받고 안경렌즈를 교체해 주시는 것이
아이들의 성장과 연관된 시력 변화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