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울산 인근 가볼만한곳 포항 가볼만한곳 환호공원 스카이워크 시립미술관

반응형

포항 환호공원 스카이 워크

울산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경주와 포항을 자주

놀러가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울산보다 경주가, 포항이

더 재미있고 볼것이 많은것 같거든요.

 

그래서 시간이 허락되고 여유가 되면

경주나 포항 또는 그 인근을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이번에 포항 환호공원에 유명한 랜드마크가 탄생했죠.

'스카이 워크'

실제로 보니 꽤 큰 구조물이었습니다.

 

 

 

 

포항 환호공원 스카이워크

멀리서도 보이는 포항 환호공원 스카이워크는

얼핏 보면 놀이공원 열차인줄로 착각하겠더라고요.

사람들이 올라가서 체험할 수 있는 계단형태의 구조물인데

바람이 많이 불거나 위험한 상황에서는

사용이 금지되더라고요.

 

네....제가 간날인....그런날이었어요...ㅠㅠ

막아두었더군요...바람이 제법불었거든요.위험할 수 있으니

다음기회를 노려야 겠죠.

포항 환호공원 스카이워크

환호공원 스카이워크가 있는곳에서 아주멋진 경치도

볼 수 있습니다. 바다가 한눈에내려다 보이거든요.

사진을 잘 안찍다 보니 그 멋진 뷰를 놓쳐버렸네요.^^

 

한호공원 정상에서 스카이뷰를 마음껏 즐기셨다면

그아래에 있는 포항시립미술관을 한번 가보세요.

 

저번에 왔을때는 아무런 행사를 하지 않아서

그냥 지나쳐왔는데 이번에는 무언가를 하는것을 발견!!

무조건 들어갔죠.

 

 

포항시립미술관

 

신화를 담다 꺼지지않는 불꽃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영상과 몇개의 조형물로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영상은 많이 길지 않았지만 그 중 '입석부근' 이라는

단편영화(약 41분)가 궁금해서 상영시간을 기다릴겸

여기저기 기웃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포항시림미술관

공단을 묘사하는 조명이었습니다.

일부러 좀 어둡게 찍었는데 사실 저렇게 어둡진 않았어요.^^

 

포항 시립미술관

공장을 형상화 하여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은은한

조명으로 표현하는듯 합니다. 

 

숨은 큰뜻은 그냥 구경온 구경꾼으로서

알기 힘들고요.^^

포항시립미술관

공장의 설계도면같은건데 사실 이것도 난해하더군요.

그려져있는 도면대로 벽면의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어요.

그냥 그 규모에서 와~~ 했던 기억.ㅎㅎ

 

포항 시립미술관

 

참 이건 제가 어디 다른곳에서 본적이 있던거에요.

어디선가 봤는데 어딘지 모르겠더군요.

자동으로 쇠구슬들이 올라가서 레일위를 굴러다니면서

아래로 떨여져 다시 꼭대기로 올려져 내려오는

구조물이었습니다.

포항시립미술관

이 조형물도 제법 큰 규모를 가지고 있어요.

쇠구슬이 계속움직이니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제법 있더군요.

 

그리고 기다렸던 단편영화 '입석부근' 을 보러 향했습니다.

편하게 보라고 쿠션들이제법 있더라고요.

누워서도 볼 수 있게 되어있긴 한데

눕긴 좀 그래서 앉아서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포항 시립 미술관 입석부근 단편영화

매우 독특한 영상물이었습니다. 심지어 재밌기도 하더군요.

물론 재밌다고 하는게 다른 의미로서 입니다.

 

설악산의 정경들이 보여지면서 '황석영의 입석부근'의

발췌된내용들이 흘러갑니다.

 

화면과 음향이 주를 이루며 발췌된 텍스트들이

적은양으로 지나가며 입석부근의책을 가늠케 합니다.

 

매우 흥미로운 영상이었어요.

아주 짧은 글들이 지나가는데 그 책의 내용이

궁금해질 정도였습니다.

 

나름 생각이지만 이런형태의 북무비(Book Movie)가 나온다면

보러갈 의향 있습니다!! 정말 새로웠어요.

아래 링크는 입석부근 작품에 대한 해설이 있습니다.

읽어봄직 하네요.^^

 

https://www.platform-l.org/performance/detail?performanceNo=98 

 

입석부근 立石附近

 

www.platform-l.org

 

 

 

모든 과람이 끝나고 요즘 포항에서 핫하다는

카레집을 찾으러 갔습니다.

YDC 옐로우 드래곤 커리 라고하네요.ㅎㅎ

 

포항 카레집 YDC

살짝 쌩뚱맞은 자리에위치한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붐비지 않는 동네같아 찾아가긴

나쁘지 않았습니다.

 

젊은총각 둘이서 하던데...활기차더군요.

생각보다 방문하는 손님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출입구옆 키오스크

주문은 출입구 바로옆에 키오스크로 주문합니다.

메뉴가 많은게 아니라서 주문은 손쉽더군요.

기본 카레 선택하고 토핑선택하면 끝!!

포항맛집 YDC

전 비프카레에 야채구이를 토핑으로 했습니다.

텐동처럼 한꺼번에 담겨져서 나오더군요.

참고로 튀김이 아니라 철판에 구워져서 나와요.

 

근데....당근을 구워주던데...

당근은 좀 아닌듯...

포항 YDC

친구는 치킨카렝에 챠수를 토핑으로 했습니다.

챠슈는 제법 맛이 있더군요. 사실 특별히 맛있다 보다

라멘집에서 먹을 수 있는 챠슈느낌?

만두가 있길래시켜보았습니다.

만두가 특별한 맛이 있는건 아니고요.

그냥 만두가 만두했네 정도입니다.^^

메뉴가 많지 않아요.

왜 옐로우 드래곤 카레인지도 모르겠고...

전반적으로 맛의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 높은거죠?

쓸데없이 많지 않은 메뉴에

카레와 어울리는 토핑들...

 

근데 야채구이에 당근은 좀 쌩뚱..ㅎㅎ

야채라서 그런가...ㅎㅎㅎ

그래도 맛이 있음 장땡이죠?

 


오늘도 바람많이 불고 춥지만

집콕보다 돌아다니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으니

멀지않은 포항 나들이를 기록합니다.

 

여러분들도 멀리보다 가까운곳에서

좋은 기억과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