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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원인테리어,DP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White 그리고 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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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안경점 인테리어

우리가 알고 있는 안경점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국내의 몇 안 되는 안경점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시야를 넓혀 진정 추구하는 안경점의 목적과

소비자들이 암묵적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추리하는 자세도 필요하죠

 

 

White는 결점을 보안하고
Wood는 공간을 정리한다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나무가 가지고 있는 차분함은 사업장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인테리어 소재입니다.

 

그만큼 분위기를 잡아주고 차분한 심리상태를

만들어 주기도 하죠. 물론 편안함까지 말입니다.

 

대신, wood가 많이 사용되면 너무 옛스러워질수도

자칫 어두운 분위기가 연출될 수 도 있습니다.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여기는 전반적인 white컬러가 기본이네요.

그리고 어두운 wood를 사용하여 분위기를 한 톤

다운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의 안경점들은 몇 가지 안 되는 브랜드를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를

취급하는 국내 안경점에서는 절대 불가한 인테리어입니다.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기성품일 것 같지 않은 맞춤형 가구이지 않을까 합니다.

모서리가 날카로운 디자인이 아니고 라운드 처리된 가구가

좀 더 온화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드네요.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저 서랍에 무엇이 들어있을지 궁금합니다.

사이즈로 보나 모양새로 보나 물론 안경이겠죠.

모두가 노출된 디스플레이가 아닌 서랍에 숨겨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모험(?) 심리를 유발할 수도 있겠어요.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한쪽 벽면은 안경 진열을 하지 않고 있는 '공허함'이 

느껴집니다. 비움의 아름다움 정도로 하죠.ㅎㅎ

 

하지만 국내 안경점에서는 절대 용납 못하는 형태입니다.

콘셉트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죠.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아네~~ 역시 안경이 들어가 있죠. 물론 다들 알고

계셨겠지만요.^^

 

서람도 안경 사이즈에 맞게 수납이 나누어져 있어서

소비자가 만져보고 착용해보고 난 뒤 자연스럽게

정리가 이루어지는 형태입니다.

 

이런 비슷한 서랍장들은 국내 안경점에서도

볼 수 있는 형태죠. 물론 이런 고급스러움은

보기 힘들지만요.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벽면도 단조로운 평면이 아닌 유선형의 곡선을 주어

둥글둥글한 가구들과 벽의 곡선이 절묘하게 콘셉트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게 필요한 디테일이죠.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커다란 탁자도 라운드 형태이고 의자도 둥근형태네요.

그리고 탁자의 다리와 의자의 다리까지 하나의 콘셉트입니다.

 

그리고 벽면의 둥근형태와 맞물려서 스토리가 있는

매장의 느낌이 눈으로도 느껴집니다.

 

궁금해지고 어떤 제품이든 고급 제품일 것 같은?

그런 기대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아무런 장식도 불필요한 형태가 없는 

딱 미니멀한 단조로운 디자인의 가구와 인테리어입니다.

 

살짝 외로워 보이지만 오롯이 안경에만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장소임에도 틀림없습니다.

 

안경점이라고 안경만 빼곡히 들어서 있는 것이 아닌

무채색의 오브제들을 진열하고 이안 경점의 분위기를

완성 짓는 느낌입니다.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짙은 나무 컬러의 가구와 의자들의 절묘함....

회색톤의 바닥과 나무의 조합이 황무지에 간신히

버티고 있는 나무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제가 볼 땐 이 나무문이 안경점의 가장 큰 포인트가

아닌가 합니다. 보아하니 인의적인 가공이 아닌

나무형태를 그대로 가지고 와서 제작한 문인 것 같아요.

 

문으로서의 역할이 아닌 자연스러움을 위한,

나무가 주는 형태 그대로 문으로서의 역할...

 

물론 외부와 연결된 문은 아니겠죠. ^^

실내에서 실내로 이어지는 하나의

공간 나눔의 역할 정도일 것입니다.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가만히 보면 안경점이라고 보기 힘든 형태입니다.

렌즈미터가 보이네요. 안경렌즈 도수를 확인하는

수동 렌즈미터입니다. 그걸 또 숨겨놨어요.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정말 휑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정돈된 느낌은 강하게 들고요.

 

허한 느낌이 아닌 인위적인 공허함이

오히려 꽉 찬 느낌이 드네요.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동야적인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여닫이가 아닌 미닫이에다가 동양적 문양이

문에 장식되어 있으니 그렇겠죠?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드디어 안경 디스플레이 공간입니다.

역시, 소량의 제품들을 진열하고 있습니다.

한눈에 제품의 디자인을 비교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형태와 컬러 그리고 사이즈를 고민 없이

비교할 수 있는 그런 디스플레이입니다.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제품 하나하나 개별의 공간을 부여하고

각 제품이 돋보일 수 있는 공간이네요.

 

큼직한 모서리가 라운드 형태의 거울과

그아래 같은 컬러톤의 반복되는 wood 가구....

 

이게 진정한 콘셉트이지 않을까 합니다.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안경도 가만히 보니 다리 한쪽을 접어서

디스플레이해두었네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벽면의 마무리도 라운드 처리하여 큰 거울을 

큼지막하게 부착해 두었네요.

 

거울이 부족해서 보기 힘들진 않겠어요.ㅎㅎ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창밖의 풍경과 매장의 풍경의 이질감이 

확실히 들 것 같아요.

 

이곳에 안경들과 인테리어를 감상하다

뒤로 돌아보면 새삼 도시의 넘치는 풍경이

감사할지도 모르겠네요.ㅎㅎ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크지 않은 규모의 안경점입니다.

외부 인테리어도 특별한 건 없고요.

단 외부에서 내부를 보았을 때 잠시 멈출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곳인 건 확실합니다.

 

 

해외안경점 인테리어

안경점이 입점해 있는 건물이 가진 역사가

왠지 느껴지네요. 물론 해외이다 보니 이국적이라

그런 기분이 들 수도 있고요.

 

건물과 조화로운 느낌의 안경점의 모습인 것 같기도

하며 가가운 미래의 모습을 가진 것 같기도 합니다.

 

절묘하게 건물과 호흡을 하고 있는

누가 봐도 사랑스러운 인테리어네요.

 


우린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들도 존재하죠.

 

그중 하나가 안경업계가 아닌가 합니다.

더이상 그렇다할 안경프렌차이즈 등장이 없고

기존 안경점들이 발전없는 경쟁만 일삼고 있죠.

 

쇄퇴되어 가는 업계는 기형적인 변화만 

있을 뿐입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용기로

 

안경업을 다시 대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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