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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알아야 속지 않는다/프레임에대해서

누진다초점 보다 돋보기가 제일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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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다초점보다 편한 돋보기안경

 

돋보기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노안이 오면 무조건 누진다초점으로만 해야 할까요?

과연 누진다초점렌즈가 나의 생활을 모두

커버할 수 있을까요? 과감히 말씀드립니다.

 

누진다초점이 돋보기보다 편하다고 할 수 없어요.

돋보기가 더 편할 수 있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돋보기를 사용해도 되는 분들이 누진다초점만 권하는

안경점들 때문에 큰돈을 써가며 부적응이 되어

쓰지 않는 안경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자 그럼 어떻게 하면 누진다초점렌즈보다

돋보기가 편할 수 있을까요?

 


대표적이 예를 들어볼게요.

운전을 하는데 내비게이션이 안보이거나

계기판이 흐리게 보여서 너무 불편하다는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은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요?

 

이런 분은 당연히 누진다초점렌즈를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분이 과연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첫 번째


멀리 볼 때 안경을 쓰고 다니셨던 분이신지

즉, 근시든 원시든 원거리 안경을 착용하신

분인지가 중요합니다.

 

안경을 착용하셨던 분이면 누진다초점렌즈를

적응하기 그나마 수월합니다.

하지만 시력이 너무 좋아 안경이 필요 없는 분

경우에는 돋보기만 들어가기 때문에

상당히 어지럽게 되죠.

 

사람마다 감각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잘 쓰는 분들도 계시지만 통계적으로 

멀리 보는 도수가 없는 분들은 누진다초점렌즈

실패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분들은 운전을 위한 도수조절을 하여

최대한 덜 어지럽게 해서 제작해야 합니다.

 

 

 

 

두 번째


컴퓨터 할 때와 서류 볼 때 유독 힘들다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안경을 쓴 분들은 벗어야 

잘 보인다거나 안 쓴 분들은 돋보기를 써야

잘 보인다는 분도 계시죠.

 

일단 노안이 오면 근시는 안경을 벗어야 하고

정시는 돋보기를 써야 하며 원시 또한 돋보기를

써야만 근거리를 잘 보게 됩니다.

 

여기서

과연 이런 분도 누진다초점을 써야 하나 인데요.

업무 보실 때만 근거리를 편하게 보고 싶다

하면 그냥 근거리 안경을 맞추면 됩니다.

 

특히, 컴퓨터와 서류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은

단순 돋보기를 맞추셔도 되는데요.

조금 광학적으로 들어가면 컴퓨터 거리와 서류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한 돋보기로는

그 거리를 모두 만족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피스렌즈라는 돋보기가 있습니다.

원리는 누진다초점렌즈와 비슷하나

멀리는 볼 수 없고 보통 2미터나 1미터

내외로 보게끔 조절되어 있는 돋보기죠.

 

https://wewilldid.tistory.com/135

 

오피스안경 또는 컴퓨터용 돋보기라는 렌즈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컴퓨터용 안경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책을 볼 때 돋보기를 쓰는 건 알겠는데.... 컴퓨터용 돋보기가 따로 있다고? 사실, 돋보기 하나로 서류나 책을 보시고 동시에 컴퓨터를 보시는 분

wewilldid.tistory.com

위 포스팅을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이어가면~

근시인 분들은 안경을 벗으면 대부분 보입니다.

단 고도근시인 분들은 벗어도 보이지 않죠.

고도근시를 제외한 다른 근시인 분들은

내가 안경을 벗었을 때 모든 게 편하면

그냥 벗고 보시면 됩니다.

 

근시는 안경을 벗어야 근거리가 잘보입니다. 이것도 '노안'이구요

 

단, 내 눈이 피곤하다. 잘 보이지만 피곤하더라

그러시면 근거리 안경을 고민해 보시면 됩니다.

꼭 오피스를 권하는 건 아니며 단순 돋보기도

하나 있음 편합니다.

 

돋보기를 하나 맞추셔서 서류 및 컴퓨터 작업을

먼저 해보세요. 컴퓨터 거리를 좁힐 수 있음

좁혀서 보시면 충분히 보일 겁니다.

 

그럼 오피 스렌 즈니 뭐니 하는 것도

하실 필요 없고요.

원시 정시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돋보기부터 맞춰보시고 생활이 편하면

그걸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팁!!

기성용 돋보기 아시죠? 나이만 이야기하면

만들어져 있는 돋보기. 그것도 사용해서 편하면

다행인데웬만하면 저렴하게라도 맞추시는 게

좋아요. 기성용 돋보기는 대부분 중국산이며

렌즈는 노 코팅렌즈라 투과도가 떨어집니다.

눈이 좀 더 피곤해질 수 있는 거죠.^^

 

중국산 돋보기안경은 렌즈가 노코팅입니다

 

잠깐잠깐 사용한다면 모를까 

독서나 핸드폰 게임 등 근거리를 장시간 본다면

렌즈는 일반렌즈로 교체하심을 권장합니다.

 

 

 

정리하자면


1~2미터 내외를 주로 보시는 업종군들이 있습니다.

안경을 쓰고 다니지도 않고 업무를 볼 때만

필요하다면 그걸 누진다초점렌즈로

커버할 필요는 없습니다.

 

근무용 안경 즉, 근거리용 안경으로 구매하셔서

사용하심이 오히려 편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돋보기가 누진다초점보다 편한 경우가

매우 많다는 점 잊지 마시고요.

 

이런 분 간혹 계세요.

다초점 처음에다가 멀리 보는 시력도 좋아

안경을 한 번도 쓴 적이 없어요.

그런데 밖에서 핸드폰 보기 힘들다고 하시죠.

 

돋보기는 들고 다니기 싫다 그러고요.^^

그렇다면 일상적인 다초점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요. 이런 분들이 누진다초점 실패 확률이

높아요. 아님 불편하다고 하실 확률도 높고요.

 

이런 분들에 겐 선명한 근거리보다

적당히 보일 수 있는 도수 조정이 중요합니다.

최소의 울렁임과 최소의 도수로 보고자 하는

근거리를 보이게 하는 거죠.

 

물론, 깊은 문진을 통해서 도수 조정이나

제품 선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꽤나 어렵고 장담하기 힘든 부분이죠.

 


오늘은 누진다초점렌즈보다 돋보기가 편하다는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누진다초점렌즈는 안경점에서 매출을 올리는

주요 아이템인 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특정분들에겐

꼭 필요한 안경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누진다초점이 필요 없는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노안이 왔다고 하면 누진다초점렌즈를

판매하려고 하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오히려 돋보기가 편한 분들이 제법 있으시거든요.

돋보기로 근거리를 편하게 보실만한 분들에게

굳이 누진다초점렌즈를 판매해서

부담감과 불편함을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내 여건에 내 여유에 맞는

안경을 구매하는 '슬기로운 안경 생활' 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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