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블루라이트 또는 청광차단에 모두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연광에도 있고
생활 속 인공광에도 존재하는 문제의 청색광!!
블루 라이트를 차단하는 렌즈가 등장하면서
안경점에선 새로운 판매 아이템으로 매출 상승을
기대했죠. 물론 나름 성공했고요.
심지어 무도수 블루라이트안경을 시력보호용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제법있을 정도 입니다.
과연 우리가 안경렌즈를 선택할 때 듣게 되고
여러 매체에서 조차 쉽게 볼 수 있는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의 효과는 있는 걸까요?
위 그림은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광선입니다.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이 있죠.
그중 자외선에서 시작한 푸른빛의 영역대가
바로 '블루라이트' 파장 대입니다.
블루라이트 파장은 380nm~495nm입니다.
하지만 청색광이 전부 나쁜 건 아니에요.
그래서 선택적 차단이 중요하다고 하는거구요.
자... 그렇다면 블루라이트 차단 효과... 과연
있는 걸까요? 애석하게도 안경점에서도
있다 없다 이야기하기 힘들어요. 사실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로 임상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없거든요.
다만 블루라이트가 안질환의 이유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안경업계쪽에서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를 생산하고 홍보하기
시작한거죠. 쉽게 말해 또 다른 판매 아이템을
하나 잘 잡은거기도 합니다.
근데요. 사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렌즈가
이제 그렇게 비싸지도 않아요. 공급이 잘되고
어느브랜드에서든 죄다 생산하고 있어서
귀한 제품은 아닙니다. 굳이 안할 이유는
없죠.
여기서 팁!!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렌즈의 성능차이는
없다고 보셔도 되요. 수입이든 국산이든
블루라이트 차단은 특별한 기술력이 필요한건
이젠 아니거든요.
청광렌즈 구매 시 고민말고 적당히 저렴한걸로
선택하세요.
굳이 싼거와 비싼거의 차이를 두자면....
수입 국산 불문하고 블루라이트차단렌즈는
고스트상이 생깁니다. 그게머냐!!
조명을 바라보시면 그 조명 근처에 파란색의
유령상이 보이여요. 좀 비싼 렌즈는 그게 덜
한데 싸구려 렌즈는 떠억 하니 보여요.^^
그건 은근 신경쓰이는데.... 뭐 ..딱히 사는데
지장은 없어요.
대신에 운전하시는 분들은 좀 고민하셔요.
운전하는데 고스트상 꽤 신경쓰여요.^^
요즘 블루라이트를 넘어서는 적외선렌즈까지
나오기 시작합니다. IR렌즈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 적외선은 열을 가진 열선입니다.
이것도 망막과 수정체를 괴롭힌다고 하면서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슬슬 적외선렌즈 찾기 시작하겠네요...
블루라이트도 되고 적외선도 막고 자외선까지
다 막는 아주 무적의 안경렌즈인건 가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