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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은시트콤

이상한 개념의 사람들(소위 안경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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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에 왠 중년의 남성이 다리가 하나 없는

안경을 가지고 방문 했답니다.

표정이 좋지 않아 보였지만 마스크로 반이 가려져

있으니 긴가민가 했다네요.

 

다리가 하나 없는 안경을 던지듯 놓더니

이 비싼 안경이 나사가 왜 풀리냐고 하더랍니다.

 

안경한지가 얼마 안되었는데 말이 되냐 그랬데요.

 

네.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나름 비싼돈주고 안경을 했는데 얼마 쓰지 않고

다리 나사가 풀려서 안경다리가 빠지면 

억울하기도 하고 이게 정상인가 싶기도 하죠.

 

확인해본결과 작년 11월에 구매를 했고

제품교환은 어려운 상황. as가 가능하니 

진행해 주기로 했는데....

 

테를 바꿔달라고 했답니다.

막무가내로 그냥 바꿔달고...

반복적으로 테가 비싼걸 했는데 풀리는게 말이되냐

 

(교환이 가능하다면 교환해 주고 말겠죠.ㅎㅎㅎ)

 

근데 교환이 안되니 수리로 진행 할 수밖에 없음을

안내하니 안경이 하나밖에 없다 

그럼 어떻게 생활하냐.....

 

운전도 못한다 일도 못한다...

안경 쓰시는 분들 안경 몇개 있지 않느냐

그랬더니 없답니다....

 

안경테는 서비스 가능한데...

그게 안경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안경이 없어서 생활의 불편함까지 책임지라는

상황인데....

 

참나....이젠 도가 넘어서는 요구까지...

안경테 하나 해놔라 이겁니다.

이런테를 판매했으니 니들 잘못이다...이거죠...

 

사실...

한두달 쓰다 뭔가 잘못되면 제품불량으로 

안경점측에서도 진행하기 수월합니다.

작년 11월이면...7개월정도 쓴건데

ㅎㅎ 이건 업체에서도 수리밖에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저 자기 욕심대로 결과를 만들어 내려고합니다.

 

자기가 연봉2억이네....

안경을 많이한 단골이네....

현금으로만 결제하네....

 

사실....다필요없겠죠...당신연봉이 2억이든

나와 상관없고 아무리 단골이래도 그저 깍아대는

손님은 크게 메리트가 없으며... 현금으로 결제해봤자

요즘은 다 카드니 크게 도움도 안됩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도대체 저런 사람들은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길래 말도 안되는상황을

당연하게 생각하는걸까 싶습니다.

 

우리가...

어떤 제품을 쓰든

상식적인 선이라는것이 있는데...

 

자기가 안경 없으니 하나 해달라는건...

티비 고장나서 고쳐야 되니 티비하나

달라그러면 티비 줍니까?ㅎㅎㅎ

 

7개월을 쓴제품을 

늘 얼굴위에 올려놓고 항상 노출되고

외부 먼지 바람 땀 유분에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받는 안경테가

어찌 집에 가만히 두고 쓰는 다른 제품들하고

수명이 같길 바랄까요?

 

게다가 7개월 이상 쓴제품의 파손이사 이상을

판매처의 책임으로 고집피우는건 도대체

어떤 사고방식의 사람일까요?

 

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무언가를 쓰다 고장나거나

파손되면 수리에 대한 개념으로 접근하지

그걸 새걸로 교체해주겠지라는 도둑심보로  생각

해본적이 없어서 사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진상은 넘쳐나는데...

그걸 다 받아주는 곳들이 아직은 있다보니

그 진상들은 당연하듯 선을 넘고 있네요.

 

요즘세상이 어떤세상인데

말도 안되는 '갑'의 위치에서

'갑'지을 하려 드는지.....

 

아직까진 안경시장이 성장하긴 머나먼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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