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콘택트렌즈 시장이 어마어마하게
성장하였습니다. 특정 브랜드들의
유명 배우들의 광고를 시작으로 팩렌즈
시장이 병 렌즈 시장을 잠식해 버렸죠.
초기 원데이렌즈가 나왔을 때 소비자들은
비싸다고 했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경점들의 과대 경쟁으로 인해 마진이 거의
없는 판매가가 형성되면서 소비자들은
정말 저렴한 가격에 원데이 렌즈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소비자들은 여전히 비싸다고 할 수 있으나
안경점에 들어오는 원가대비 판매가를 비교하면
있을 수 없는 가격책정이라고 봐도 됩니다.^^
원데이 투명렌즈 또는 원데이 컬러렌즈를
착용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금액적인
부분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계십니다.
물론 아주 오랫동안 사용하신 분들은
무뎌지는 현상도 발생해서 핸드폰 요금
내듯이 일정 금액을 원데이 렌즈에 투자하고
계시죠.
과연 원데이렌즈가 다른 렌즈에 비해 저렴하거나
위생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 가만히 들여다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보통 원데이 렌즈 가격은 평균 3만 원 내외입니다.
평균 잡아서 그렇다는 겁니다.
하지만 도수별로 한팩씩 30p씩 나오는 패키지라
좌우 도수가 같으면 15일 치밖에 안 되는 양이죠.
한 달치라면 2팩 약 6만 원의 금액이 월 소비되는
실정이죠. 싼 편은 아닙니다. 그렇죠?
그렇다면 한달용 렌즈는 어떨까요?
대표적으로 아큐브에서 나오는 한달용 렌즈는
6pc가 들어있으며 3개월치 입니다.
금액이 평균 4만 원 돈.. 좀 더 저렴하죠?
거기다가 세척액 포함하면 평균 6천 원
또는 그 이하의 제품도 있습니다.
월평균 콘택트렌즈 비용을 약 6만 원을 투자한다면
차라리 병 렌즈 2~3만 원짜리를 한 달 쓰고 버리는 게
훨씬 저렴해요. 병 렌즈는 좌우 도수를 1쌍 금액이기
때문에 훨씬 저렴하죠.
물론 원데이 렌즈가 주는 간편함은 한 달 렌즈에서는
기대할 수 없죠. 매일 저녁 렌즈를 빼서 세척액에
넣어야 하는 작은 번거로움이 생기니까요.
하지만 그거 크게 불편하거나 힘든 거 아니거든요.ㅎㅎ
그냥 빼서 세척액이 담긴 통에 넣음 돼요.
그리고 세척액은 큰 거 하나 사면 석 달 이상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버리는 행동과 렌즈통에 담그는 행동만
다를 뿐 제가 볼 땐 크게 다르진 않다고 봐요.
그리고 한 달 사용하다가 다시 새 제품을
구매하는 겁니다. 그럼 일회용 렌즈 못지않은
위생을 보장받는 거죠.
보통 4~6개월 사용하는 병 렌즈의 가장 큰 단점은
단백질 침착으로 인한 착용감 불편이 생겨도
그 사용기간으로 인한 사용이 이어지게 됩니다.
그럴 경우 눈이 불편해지거나 심할 경우
눈과 관련된 질병이 발병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오히려 정기 교체가 빠른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제일 위생적인 거죠.
한 달용 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매달마다
새 제품을 교체하기 때문에 콘택트렌즈의
단백질 침착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습니다.
한 달에 단백질이 그리 많이 침착되지 않으니까요.
원데이 렌즈만큼 위생적이고 편하게 렌즈를 착용할
수 있고 가격도 훨씬 저렴하게 사용하는 거죠.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제품을 선택함이
당연 현명한 겁니다. 단,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지출을 몰라서 못줄이는 거는 반성해야죠.ㅎㅎ
한 달용 렌즈의 가성비는 원데이 렌즈가 결코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콘택트렌즈 할인가로 안경원은 망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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